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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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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01:21:05

지난 금요일, 집에 손님들이 오셔서 저는 수육을 만들고 와이프는 겉절이를 만들어 잘 치뤄냈습니다.

그런데 손이 크신 마눌님께서 겉절이를 워낙에 많이 하신 덕분에 수육을 한 번 더해서 처가식구들과

함께 토욜날 즐거운 수육파티를 했었죠. 그런데 음식은 늘 모자라면 안된다는 평소 신념(?) 덕분에

이틀간 만들었던 수육중 실컷 먹고도 남은 것들이 좀 있었습니다. 이것들을 다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내서 전자렌지에 덥혀 먹기엔 냄새가 너무 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예전에 어머님이 남는 수육으로

간장 조림장을 활용해서 조려내시던 것이 기억나서 톡으로 레시피 전수를 요청해드렸죠.

 

생각해보니 이렇게 해먹는게 똑같지는 않지만 살짝 동파육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냉큼 마켓에 달려가

청경채를 사다가 소금물에 데쳐서 찬물에 식혀 같이 먹을 수 있게 해봤습니다.

 

 

청경채 두어개 집어 먹고 생각나서 찍은 사진이라 저기 빈자리가 보이죠? 

 

확실히 고기만 먹었을때 살짝 짭조름했지만 청경채와 함께 먹으니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다른 반찬 많이 않놓고 이거랑 밥이랑 겉절이 남은거랑 해서 일요일 저녁을 풍성하게 가졌습니다.

혹시라도 수육 드시고 많이 남으시면 다음날이나 해서 저렇게 간장조림으로 만들어서 청경채와 함께

드시는거 강추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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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4-16 01:33:45

와... 곱다... 고와...

1
2019-04-16 06:42:08

수육 간장조림 이라 냄새도 안나고 좋을꺼 같네요 간장 비율은 어떻게 하나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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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07:42:38

수육양에 따라서 조절하시면 되는데 기본적인 비율(?)은 아래와 같이 했습니다.

 

물반컵 (1회용컵)

간장 2T, 굴소스 2T, 맛술 2T, 물엿 1T

커피가루 1/2 T (잡내제거용), 참기름 1T, 흑설탕 1T, 다진마늘 1T

 

참고로 전 남은 수육이 좀 많아서 위에 레시피의 3배로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위에 양념장(?)을 만들어서 수육과 함께 넣고 끓이시다가

물반컵에 녹말가루 1.5T로 만드신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주세요.

그렇게 되면 국물이 살짝 끈적하게 만들어지면서 수육에 잘 코팅이 됩니다.

녹말물은 조금 넣고 천천히 저으시면서 됨직한 농도를 체크해 가시면서 넣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더군요. 맛있게 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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