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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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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3:45:24

롯데가 야구를 참 못 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1차전에 틈이 참 많았습니다. 좋은 흐름의 경기를 우리가 망치면서 졌습니다.

1. 몇년만의 포시에 가득찬 홈팬들, 선수들도 긴장과 흥분이 약간 되었을겁니다. 린드블럼이 초구 던지기 전에 기도하면서 봤습니다. 제발 1번타자 조심하자, 초구 조심히 던지자...근데 한가운데 직구가...강민호가 이 분위기를, 상대방을 강한 직구로 압도하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단타도 아닌 2루타가 되면서 실점까지 연결 됩니다. 거기서 무실점으로 막았으면 롯데가 이기지 않았을까 합니다.

 

2. 9회말 전준우...3-1에서 바뀐 투수가 제구도 안되는 상황에 볼에 체크스윙해서 땅볼로 아웃됩니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 나오던구요. 분명 볼넷 진루하면 나경민이 대주자 나갈거고 번트든 도루든 진루가 되어 상대방을 엄청 힘들게 했을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합니다.

 

3. 11회초 폭투에 지석훈이 3루로 향합니다. 타이밍상 완전 아웃이었습니다. 황진수 선수가 전진 수비해서 뒤로 물러나면서 공을 잡고 태그를 합니다. 스윙만으로...그러나 지석훈 선수가 팔을 바꿔 들어가면서 세입이 됩니다. 황진수 선수가 저렇게 플레이 하면 안됩니다. 몸을 주자 쪽으로 쓰러트리면서 글러브를 가지고 갔어야 합니다. 오늘 메이저에서 그렇게 태그하는 게 나왔습니다.

 

단기 전에 상대방이 어떻게 준비하고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플레이 플레이 하나에 집중해야 합니다. 상황을 머리속에 그려가면서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이미지 트레이닝도 끊임없이 해야 하는데...롯데는 그런 게 없습니다. 그냥 평소하던대로 그냥 합니다. 상대는 우리의 틈을 보고 비집고 들어오려는 데 우리는 그대로입니다.

 

로이스터도 포시에서 하던대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조원우 감독도 후반기에 우리는 포시처럼 경기를 해서 하던대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포시는 달랐습니다. 상대방은 더 많은 준비를 해 왔고 우리는 마음만 준비하고 왔습니다. 

 

전력차이가 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세세한 차이가 승부를 결정내고 한 쪽은 줄줄 털리고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단기간에 바뀌지 않을 거지만 노력하고 근성이 있는 모습은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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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0-12 18:07:52

가을야구만 하면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4차전에서는 좋은 경기 해줬으면 좋겠네요.

2017-10-12 20:47:12

1.제구가 안되서 한가운데 들어가는거까지 포수가 어찌할수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2.그 상황은 출루했으면 끝냈을수 있을거고 스윕도 할수도 있었겠죠

3.비판만 있었어도 아웃시킬수.있었을텐데 어쩔수 없는거죠...

2017-10-13 07:06:39

로이스터 때 롯데 야구는 한계가 보였는데 그나마 이번은 개선은 보이네요
긴장한 선수들은 경험 부족이었길
바랄뿐이네요

저도 전준우 제발치지마라 했는데
체크스윙은 경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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