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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Talk
이번 주의 희망사항 +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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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13:04:38

1. 
지난 주 희망사항 리뷰입니다. 

(0) 선발 3실점 이하 경기 무조건 승리 
-> 4경기가 있었는데 3승 1패. 그 1패가 목요일.-_- 
(1) KBO에서 가장 젊은 외국인 선발과 가장 어린 한국인 선발의 QS 선발승 
-> 둘 다 땡 
(2) 투수 최다 등판 횟수 3회 
-> 드디어 달성 
(3) 1번~5번타자 모두 주간 3-4-5 
-> 윌슨이 4-5-4인데, 태그아웃이 없었다면 4-5-5라서 달성이라 치겠습니다. 
이대호가 2-3-5지만 OPS 9할 턱걸이헸고, 외야수 3명은 분발 요망. 
(4) 막내 야수의 주간 OPS 8할대 
-> 절반도 못 했습니다.-_- 

2. 
지난 번에 내년에는 이렇게 한국인 투수 5선발을 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뽕맞은 소리를 썼었습니다. 
(나이순) 안정된 선발이 된 장시환 - 롤코를 극복한 김원중 - 17전반기로 리턴한 박세웅 - 제구를 잡은 윤성빈 - 1년의 경험으로 변화구를 향상시키고 겨울에 선발 준비 제대로 한 서준원. 

장시환은 '안정된 선발'로 또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100구를 넘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서준원은 강타선의 키움을 맞아 결과가 썩 좋았던 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또 보여 주면서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양상문 감독의 코멘트를 보니 휴식이 10일 이상 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 10일 이상 쉴 수 있다면 그건 팀 선발진이 그만큼 잘 돌아갔다는 뜻이겠죠.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팀 선발진이 잘 돌아가려면 우선 휴식하고 왔는데 5이닝 5실점이었던 김원중의 페이스 회복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보다 더 결정적인 변수가 내일 복귀한다는 박세웅일 겁니다. 이제 또 아프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솔직히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좀 성급하지 않나 싶은 복귀입니다. '당장 내일'이라고 한다면, 김건국과 그리 다르지도 않은 기대치이겠는데, 과연 경기를 치뤄 가며 작년과는 달리 적어도 선발 한 자리는 맡겨도 된다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요. 그리고 그렇게 된다고 해도 박세웅-서준원은 좀 여유있게 운영했으면 합니다. 

타선은 윌슨이 추가된 효과가 꽤 긍정적입니다. 공격-수비 양쪽으로 꽤 좋은 야수를 데려왔네요. 윌슨이 2-3루 왔다갔다 하는 걸 두고 팬들의 불만이 꽤 보이던데, 개인적으로는 원래 두 포지션 모두 주 포지션급으로 소화하던 선수라서 오히려 적극적 활용이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타격에 영향이 안 간다는 전제 하에서). 특히 한동희와 관련해서 문제가 되는데, 한동희에겐 1군의 경험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서는 윌슨, 한동희 둘 다 사는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에도 했던 바 있구요. 물론 그럴려면, 한동희도 주간 1안타 이런 모습보다는 더 많은 향상을 보여 주어야겠고 말입니다. 

주말 키움전에서 타격 침체 기미가 좀 보인다 싶어 그 점을 유의해 주기를 바랍니다. 
'회장님'의 OPS는 이제 좀 상승을 해야 될 때이지 않을까요. 

3. 
이번 주 사직 kt전, 잠실 두산전을 마치면 6월이 끝납니다. 
한 팀은 올해 2승 7패이고 지난 번에는 스윕을 당했던 팀. 한 팀은 양강 중 하나. 고난의 행군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7월의 일정은 이렇게 됩니다. 
문학 SK - 고척 키움 - 사직 NC - 사직 두산 - 광주 KIA - 올스타전 후 1주일 휴식 - 사직 SK - 대구 삼성 - (금요일 휴식) - 2연전 돌입 
3연속 위닝을 하면서 나름 전력이 올라오는 기미가 보이고는 있는데 올스타전까지 계속 힘든 일정입니다. 사실 꼴찌하는 팀이 힘든 일정이 아닐 때가 없긴 하겠습니다만. 올라오고 있는 전력으로, 특히 수도권으로만 9연전을 돌고 난 다음 주말까지 빚진 도토리를 몇 개 갚을 수 있느냐가, 분위기도 바뀌었는데 마지막으로 힘 한 번 내 보자냐 아니면 올해는 그냥 꼴찌만 면하자냐를 결정할 듯 합니다. 

4. 
이번 주 선발 예상입니다. 

화요일 kt전: 박세웅 vs 김민 
수요일 kt전: 김원중 vs 배제성 
목요일 kt전: 다익손 vs 쿠에바스 
금요일 두산전: 장시환 vs 후랭코프 
토요일 두산전: 레일리 vs 이용찬 
일요일 두산전: 박세웅(?) vs 이영하 

부상에서 막 돌아온 박세웅을 과연 화-일 두 번 등판시킬지는 좀 의문이라 일요일에 물음표 하나 달았습니다. 
만약 일요일에 땜빵을 쓴다면 김건국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kt 선발들은 지난 번 수원에서 스윕을 당했던 때의 선발들 그대로입니다. 그때보다는 분위기가 더 좋긴 하겠습니다만 아까도 말했던 타격 침체 기미가 걸리긴 하네요. 
두산전은.. 두산이 요즘 좌상바 경향을 좀 보인다는데, 그렇다면 레일리에게 기대를 걸어 보겠고, 후랭코프도 복귀전이라 많이는 안 던진다니 불펜 공략이 문제겠네요. 요즘 잘 나가는 이영하야 쉽지 않을 테고. 

지난 주에 썼던 것처럼 이번 주의 매치업도... 
6전 전패도 이상하지 않고, (롯뽕을 들이키고) 6전 전승도 이상하지 않은 매치업은 된다고 생각하고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5. 
이번 주의 희망사항입니다. 

(0) 선발 3실점 이하 경기 무조건 승리 
(1) KBO에서 가장 젊은 외국인 선발과 팀 선발 중 (이번 주 한정) 가장 젊은 선발의 선발승 
(2) '회장님'과 외야수 3명 주간 3-4-5 
(3) 외국인 타자의 홈런 2개 
(4) 막내 야수 주간 OPS 8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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