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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공론장
현재 시행되고 있는 운영방식에 대한 생각과 가장 논란이 적은 해결책이라생각하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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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1 23:52:56

운영공론장에 올라온 가중치에 대한 글을 읽고 나니, 소수의 사람에게 권력 또는 삭제권한을 분배한다고 쓰셨으면 별 말이 안나왔을 듯 합니다.
5배 16배로 의심되는 가중치라면 일반 투표자들은 머릿수 채우기 용도로 소모되는 자원일 뿐인데요.
글이 길어질듯하니 읽고싶지 않은 분은 그냥 아래 몇줄만 읽으셔도 됩니다.

앞서 밝히자면, 저 또한 꼭 사이트가 민주적으로 굴러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이 활동하는 사이트인 만큼 관리할때만큼은 철저하고 절대적인 기준으로 굴러가야죠. 매니아의 문제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배려와 존중이라는 애초에 개개인마다 어느 정도로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는 애매한 단어가 사이트의 모토입니다. 따라서 운영진이 생각하는 배려와 존중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결국 사이트애서 벗어나게 돠고, 그런 사람들의 재가입 또는 분탕으로 고생이 심할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애초에 비교적 중계도 적은 NBA인만큼 유입되는 인원도 상대적으로 적은 이 사이트에서, 이중가입조차 안되는 사이트가 아직까지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NBA커뮤니티인 이유가 뭘까요?


전 이 사이트가 최고인 상태로 유지가 되는 이유를, ‘국내 최대의 NBA커뮤니티 사이트’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분탕들이 사이트를 공격하고 음해하고 여러개의 아이디를 돌려쓰면서까지 아둥바둥 재가입을 하는 이유는 그거 뿐이에요. 그렇기에 투표처리결과의 징계기준이 다른 것도 이해합니다. 분탕치고 사람 열받게 살살 긁는 사이트 존립에 의미도 없는 사람보다야 당연히 뉴스 번역해주시고 정보 퍼다주시고 영상이나 인터뷰 찾아주시는 분들이 소중하죠. 그런 정보를 공유하는 분들이야말로 이 사이트를 최대의 NBA사이트로 유지하게 하는 이유인데요. 메이저한 팬덤 보호도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몇 안되는 소수팬덤보다는 메이저한 팬덤 감싸면서 유저를 사이트에 고이고 의존적으로 만드는게 사이트 트래픽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애초에 운영진들이 관리하던 삭제방식, 처벌방식이 이런 의구심으로 소수팬덤 또는 신흥 팬덤에게 역풍을 맞자 직전과 같은 투표방식을 채택하였죠.

저는 이 투표제를 넘기고 추천제도를 부활시킨 이 방식이 사이트 이용자들로 하여금 ‘너희들끼리 배려와 존중을 모토로 운영해봐라. 그리고 그게 옳은지 확인해라. 나는 지켜보고 있겠다’는 의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시행당시 공지가 베타버전 운영방식이잖아요. 영원히 이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을거라고 선언하고 시작한 운영방식입니다. 어찌보면 투표제에 찬동한 순간부터 이미 이용자들은 지금 논란이 되는 정보수집방식에 대해서 암묵적으로 동의하게 된거라고 생각해요. 이 정보는 꽤 장기간 모았을 겁니다. 단기간에 모은 정보가 아닌 이상에야 혹시라도 차후에 기준에 대해서 공개해야만 한다는 성토가 올라오면 장기간의 투표정보수집이 운영진의 편이 될 증거가 될 테니까요. 물론 시작부터 이럴 의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투표제 자체가 문제가 생길것은 뻔했습니다. 내가 하면 내가 욕먹고, 투표의 책임을 넘겨도 골스 재수없네요 같은 글은 삭제가 안되는걸 운영진에게 성토하고 있고. 어짜피 내 팬덤이 아니면 배려와 존중의 범위부터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투표가 팬덤싸움이 될 것은 불보듯 뻔하겠지요.

결국 이런 솔직하지 못하게 보이는 통보방식보다는 -몇몇의 운영자들의 의사를 대변해주는 대변인들을 특정하여 삭제방식을 변경하겠다.- 는 듯한 문장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어짜피 의견수렴이 아니라 일방적인 통보로 감정적이나 언어적인 문제제기가 아닌 물증이나 구체적인 운영원칙위반-법리적 위반에 대한 피드백이 없을거면 왜 의견교류를 할 수 있게 댓글을 열어놓았나요? 구체적인 알고리즘의 제시가 없는 것은 애초부터 이런 방식을 통보하고 바꿀 생각이 없음을 천명한것 아닌가요? 또, 1인 1투표권은 민주주의 방식에서 운영의 주체가 선거권을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장 간단하고 기초적인 수단입니다. 왜 사람들이 돈많은 사람들의 솜방망이 처벌을 보며 분노하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한마디에 공감하겠나요. 내가 같은 상황에서 돈이 없을 때 사회로부터 얼마만한 존중을 받을 수 있는지, 국가가 나를 얼마나 감안하고 배려하게 될지를 이해하고 공감하가 때문이겠죠. 왜냐면 국가입장에서 잘나가고 세금 더 많아내고 일자리도 만드는 기업총수가 일반시민보다 쓸모있는건 당연하잖아요. 더 머리좋고 대단한 사람 수십수백명이 머리를 싸매고 운영하는 국가기관조차 저런식으로 굴러가는 마당에 일개 사이트에서 그정도까지 요구하는건 사치죠. 하지만 배려와 존중을 모토로 내건다면 1인1투표권은 이용자에게 제공해야할 당연한 수단입니다. 1인의, 소수의 의견이 다수를 제압할 수 있다. 이거 완전 전체주의식 사고방식 아닌가요?

나치의 선전이 딱 이런 느낌입니다. 선민적인 대다수 아리아인들이 고통받는데 저 열등한 유대인들은 지들끼리 낄낄대며 잘먹고 잘산다. 억울하지 않은가? 따라서 나는 강력한 권력을 얻고, 이를 관리할 일부 말잘듣는 너희들편인 엘리트들에게 권력을 나눠주겠다! 그럼 너희들은 행복할 것이다!어짜피 운영투표의 알고리즘이나 대원칙이 발표되지 않는한 ‘운영진의 배려와 존중 기준= 권력’이 될 것이죠. 뭐 소수팬덤들이 지금도 많이는 받지 못하는 존중과 배려가 차후에 지켜질지 안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투표권이 없거나 그 능력이 부족한 소수팬덤은 도태되고 대량 징계를 받을 겁니다. 사람은 필연적으로 내 편에 대한 기준은 다를 수밖애 없어요.

따라서, 차라리 배려와 존중의 도덕적 모토를 포기하시고 소수의 운영자에 의한 운영에 한계를 인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도덕성을 앞세우려고, 민주적으로 보이지만 절차만 민주적이고 (논란의 16배가 사실이라면 )4명의 투표찬성으로 46명을 이길 수 있는 비민주적이고 유권자에게 배려와 존중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투표제도를 표방할 바에는요. 가중치 투표를 결정한 시점부터 운영진의 사이트 정화 능력에 한계를 인정한거나 다름없겠지만요. 몇몇 열성적인 활동을 보이고 정해지고 알려진 알고리즘으로 선발된 우수 회원들을 가려내서 그들의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명단을 공개하기보단 그들의 투표결과만 따로 공표하는 방식이 어떨까 싶습니다. 가중치를 적용한다면요. 물론 이 가중치가 적용되는 사람들은 본인이 가중치가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 투표과정은 오직 운영진들만이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상기시키고 알고리즘 또한 공개하는게 논란이 적겠지요. 또한 그런과정에서 알려진 기준보다 못미치는 우수회원들을 다시 가려내고, 같은 알고리즘으로 뽑아낸 우수회원들을 계속 새로 선발하여 운영에 지친 가중치를 지닌 선거인단이나 알려진 기준과 다른 활동을 보이는 선거인단을 걸러내야죠.


제가 글을 정말 잘 못쓰는걸 압니다. 가능한한 짧게 요약하자면,
1. 투표에 어느정도의 가중치를 두는지에 대한 논란에서 운영진들의 피드백 전무
2. 논란에 따르면 투표의 의미가 사실상 없음. 소수가 다수를 이길 수 있는 투표는 투표권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다고 생각.
3. 사이트 운영에서 여지껏 특정인과 팬덤에 따른 처벌 수위가 다른건 당연히 이해가 가지만, 그 결과 투표방식과 처벌에 대한 논란을 부추기게 됨.
4. 애초부터 사람마다 애매한 기준인 배려와 존중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 필자는 배려와 존중의 모토를 포기하고 구체적인 운영원칙이 필요하다 생각함
5. 투표권이 가중치를 부여하고 운영진들의 배려와 존중이라는 모토로 운영한다는 것을 이용자들에게 납득시키고 싶다면
-가중치를 부여하게 된 정보수집 기준과 알고리즘 발표
-가중치가 적용된 사람은 자신이 가중치가 적용되는지 알아서는 안되며, 기존에 자신이 가중치가 적용됨을 아는 회원은 그 권한을 박탈하고 차후에 다시 뽑을것.
-더해지는 가중치는 감안하며 투표하더라도,가중치가 적용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투표를 구별, 투표가 종료돨때까지 이를 투표자들은 투표가 끝날때까지 알아선 안됨. 본인이 가중치를 받는 사람이라고 확신하게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억제.
- 우수선거인단 또한 기존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아서 그 권한이 박탈될 수 있음. 계속해서 일정주기로 선거인단을 다시 설정함.



핸드폰으로 써서 오탈자가 많을텐데 가독성이 떨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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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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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23:59:10

좋은 의견인거 같고 명문이십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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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00:10:10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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